테라폼랩스의 공동설립자 신현성 씨 등 8명이 루나클래식(구 루나·LUNC)을 팔아 얻은 평균수익이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검찰이 이를 범죄수익으로 보고 추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신현성 대표가 1400억원을 번 것으로 추산되고, 다른 7명이 거둔 차익도 최대 800억원에서 최소 10억원대에 이른다.

검찰은 이들이 사전 발행된 '루나'를 대량 확보했다가, '자전거래'로 가격을 띄워 고점마다 분할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한편 신 씨와 테라폼랩스 직원 등 8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일) 열릴 예정이다.
테라폼랩스 관계자 8명 평균 수익 '400억'…검찰, 범죄수익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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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