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의 시각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

[마켓PRO] "경기민감주 보다는 대형 기술주 투자 매력이 더 높다"

최근 2023년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가능성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1968년 통계 이후 최고 높은 가능성을 예측 기간들이 예견하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 극심화가 가장 큰 이유다. 10년-2년 장단기 금리차는 -0.7% 포인트 수준, 10년-3개월 장단기 금리차 또한 -0.7% 포인트 수준을 넘어섰다. 1970년대 이후 2개의 장단기 금리차가 같이 역전되고 난 이후 평균적으로 16~17개월 뒤에 미국 경기 침체 시작되었기 때문에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해서 다우존스와 S&P500은 2자리수의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나스닥도 일정 부분 반등을 하고 있지만, 그 강도는 금리에 대한 우려가 강하기 때문에 약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13일을 바닥으로 큰 폭 반등 이후 미 증시도 최근 숨고르기 구간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미 연준 블러드 총채의 5~7% 미연준 기준 금리 발언에도 불구 조정 폭은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경기침체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여신 증가가 다시 7% 대에서 시작되는 상황으로 볼 때 미국은 연착륙을 2023년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지금은 글로벌 투자를 소홀히 하는 타이밍이 아니라 판단한다. 특히, 예금 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0.6%로 하락했지만, 주간 단위로는 2주 연속 상승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여전히 미국 대출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 되는 중이다. 연간 평균12% 대출 증가율이 지속 유지될 경우 경기 침체 시기는 빨라야 2024년 하반기 초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마켓PRO] "경기민감주 보다는 대형 기술주 투자 매력이 더 높다"
경기 선행 지수가 지속 하락 중이지만, 향후 조만간 바닥 다지고, 다시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 예상된다. 향후 오는 경기 침체의 강도는 약할 것이고, 그 폭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유동성 지표인 M1, M2 추이는 증가율이 0%대로 급락했다. 하지만, 실질 수치는 9월 말 바닥 이후 10월부터 재 상승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유동성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유동성 하락이 바닥을 잡으면, 선행지수도 곧 바닥을 다질 것이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 투자 보다는 경기민감주 위주의 다우존수가 더 매력도가 높다 판단한다. 하지만, 매력도 순위로는 여전히 대형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100의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나타난다. 성장 업종별로는 태양광/신재생에너지, 전기차/전기차부품, 반도체/AI/IT,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 가장 그 매력도가 높다 판단한다. 성장 업종 들 중 태양광/신재생에너지, 전기차/전기차 부품, 반도체/AI/IT 산업은 종목 선별이 가능하다 판단된다. 하지만, 바이오 산업에 있어서는 종목 선별 보다는 미국 상장 대표 ETF를 활용한 투자가 적절하다 판단한다.

미 증시 다우존스, S&P500 둘다 연말까지 추가 8~10% 정도 상승 가능하다 판단한다. 나스닥의 경우 금리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금리의 고점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중장기 매력도는 나스닥이 가장 높다 판단된다. 현재 나스닥의 상승여력은 15~20% 수준이다. 신흥국 매력도에서 한국이 가장 높게 나온다. 한국 전기차/전기차 부품 업종에 가장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의 대표 선두 업종들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는 타이밍이 아니라 분석된다. 이번 상승장에서 코스피 기준으로 당연히 2,600 포인트는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전 고점까지 상승은 어렵지만, 2,900 포인트 돌파 가능성도 상존한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한국 비중이 4~5% 정도 포함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