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 사진=한경 스타워즈
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 사진=한경 스타워즈
'2022 하반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의 14주차가 진행 중인 29일 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이 하루 만에 10%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누적 수익률 50%대로 올라섰다. 2위와의 누적 수익률 격차가 무려 20%포인트 수준이다.

30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참가자 10팀의 평균 일일 수익률은 2.14%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1.04%) 오른 2433.39에, 코스닥지수는 9.64포인트(1.34%) 오른 727.54에 장을 끝냈다.

이로써 현재까지의 참가 10팀 평균 누적 수익률은 1.61%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까지만 해도 평균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였지만 이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수익을 보면서 누적 평균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전일 장에서 활약상이 돋보인 팀은 임 차장이다. 임 차장은 이날 하루 무려 729만원가량을 벌면서 1위를 더 공고하게 다졌다. 일일 수익률로 보면 10.66%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약 1% 오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웃돈 성과를 낸 것이다.

효자 종목은 이었다. 전일 의약용 약제품 제조·판매사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유럽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임 차장은 전일 삼천당제약 29주를 추가로 매수하고 194주(평균 매입단가 3만2273원·평균 매도단가 4만751원)를 매도했다.

임 차장의 계좌엔 삼천당제약(37.52%)을 비롯해 총 5종목이 들어있다. (1.68%)와 (0.77%), (0.2%)로도 수익을 보고 있고 (-1.44%)로는 손실을 보고 있다.

한편 2위인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은 누적 수익률 31.05%를 기록 중이다. 계좌에선 (9.97%), (0.75%)로 수익을 보고 있고, (-7.28%), (-4.81%)으로 손실을 보는 중이다.

이들 순위권 2명과 탈락자 4명을 제외한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지민홍 신한투자증권 PWM한남동센터 팀장(8.77%),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서초본부점 서초GAI(71%),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4.46%), 권용규 하나증권 강남파이낸스WM센터 부장(0.74%) 순으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경스타워즈는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특히 이번 '2022년 하반기 한경스타워즈'는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의 대회 참가자 1·2등 수상자 중 선별된 10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것이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는 지난 8월 29일 시작해 오는 12월 1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