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켓PRO]Today's Pick: 현대로템, 이수화학, 휴온스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852.53(0.01%)
나스닥 10983.78(-0.59%)
S&P500 3957.63(-0.16%)

미 국채 10년물 연 3.7500%(1.30%)
WTI 78.20달러(1.24%)
달러인덱스 106.68(0.68%)

👀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로템-"유럽 누빌 K2 전차, 수소 생태계 확장까지"

📈목표주가 : 3만4000원3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 포인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4,000원에서 36,000원으로 5.8% 상향 조정.
-우리나라에서 2014년부터 실전배치 되기 시작한 K2 전차는 1차 양산 100대, 2차 양산 106대를 거쳐 현재는 3차 양산 물량 54대를 생산/배치 중. 4차 양산 물량과 생산 시점에 대해서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183 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임.
-더불어 폴란드와의 1차 이행계약 이후 이르면 연내 2차 이행계약 체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크고, 안정적 실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 노르웨이 등 여타 유럽 국가에서 K2 전차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 현지 언론을 통해 자국 방산 업체가 K2 전차용 120mm 탄약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이는 K2 전차가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대변하는 부분
-에코플랜트 부문의 수소추출기 및 충전기 관련 사업은 단순히 H/W를 제작하고 판매한다는 개념을 넘어 그룹사가 추구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있음.

이수화학-"인적분할, 숨겨진 성장사업 가치 부각의 신호탄"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2만5000원
투자의견 : 없음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자난 29일 장 종료 후 이수화학은 인적분할을 공시. 정밀화학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부문에 대해 분할 신설법인 설립 계획.
-단순 인적분할이기에 기존 주주는 분할 존속법인(석유화학)과 마찬가지로 신설법인(정밀화학)의 지분을 동일하게 확보.
-석유화학 부문을 존속법인으로 두고, 정밀화학 부문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부문을 신설법인으로 설립해 분할 계획. 분할 비율은 0.803:0.197. 분할기일은 2023년 5 월 1일이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2023년 5월 31일을 목표.
-이번 인적분할은 1)대주주의 지주회 사 중심 지배구조가 완성된 상태에서 성장사업 육성 관점에서만 단행되었으며, 2) 기존 복 합적인 사업구조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성장사업만 분할되었기에 숨겨진 사업가치 부각 가능

휴온스-"수익성에 집중할 때"

📉목표주가 : 4만9000원3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3만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 여성 갱년기 건기식 메노락토는 2020년 4월 출시 후 누적 매출 844억원을 기록하며 건기식 매출 증가를 견인.
-그러나 수수료율이 높은 홈쇼 핑 판매 비중이 높고 광고 집행이 많아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가 크게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
-휴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9,000원에서 36,000원으로 27% 하향.
-4분기부터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건기식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지만, 건기식 내 홈쇼핑 매출 비중이 기존 추정치 대비 높았던 점을 감안해 2023년 순이익 추정치를 14% 하향조정.
-2023년 하반기부터 점안제 공장이 본격 가동하고 휴온랜드 이익이 증가하면서 점안제 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

LG이노텍-"절대적 저평가 구간"

📋목표주가 : 57만원(유지) / 현재주가 : 29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KB증권은 LG이노텍 12개월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 이는 북미 고객사의 4분기 아이폰 생산차질에 따른 출하부진은 내년 1분기에 모두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의 역성장 우려를 단번에 해소시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특히 북미 고객사의 4분기 아이폰 출하부진은 중국 봉쇄정책에 따른 일시적 공급차질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어 아이폰 수요 감소가 아니라 내년 1분기로의 수요 이연으로 보는게 적절할 전망.
-KB증권은 2023년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2% 감소한 2.2억대로 전망. 그러나 2023년 LG이노텍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 +9% 증가한 21.6조원, 1.89조원으로 추정.
-PER 5배를 기록 중인 LG이노텍은 아이폰 생산차질 우려감을 반영해도 내년 코스피 시장에서 이익 증가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로 판단되어 분명한 절대적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

종근당-"R&D 성과가 필요하다"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8만4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당사는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유지. 2022E 실적은 매출액 1조 4739억원(YoY +11.7%), 영업이익 1189억원 (YoY +26.3%)으로 추정.
-3Q22의 경우 매출은 좋았으나, 이익률이 다 소 아쉬웠음.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영업비용과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반면, 케이캡, 프롤리아를 포함한 주요 품목들의 매출 성장만 주되게 이어졌음.
-동사는 지난 10월20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CKD-701)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았음.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미국, 유럽 진출보다는 국내, 동남아, 튀르키예, 중동 등 국가에 진출할 예정, 기대되는 또다른 파이 프라인은 지텍(CKD-495). 지텍은 천연물 급성 및 만성 위염 치료제로 7월20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 임상3상에서 경쟁약물인 스티렌 대 비 우수한 데이터를 발표해 내부적으로 Peak sales 5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3년 본격 출시될 예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탄탄한 수주기반 확실한 중장기 성장성"

📋목표주가 : 13만원(유지) / 현재주가 : 7만3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 포인트]
-탄탄한 수주기반 확실한 중장기 성장성
-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속 존재감 부각되는 자주포
-연내 폴란드 2차 이행계약 가능성 높아, 폴란드 인접국가 추가 수출 가능성도 기대
-4Q22 부터 폴란드 납품 K9 자주포 실적 반영 예상, 안정적 중장기 성장성 확보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부터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역할 수행
-3차 발사 위안 엔진 납품은 모두 마무리, 4차(2025 년)부터 실질적 제작 총괄 예상

디케이락-"해외 수주 모멘텀 본격화 전망"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1만3450원
투자의견 : 없음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디케이락은 1986년에 설립된 계측장비용 피팅 및 밸브 제조 업체. 동사의 제품은 석유/가스, 조선, 반도체,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며 Exxon Mobil, 다우 케미칼, 현대중 공업 등 300여개의 거래처에 납품.
-지금 주요 전방산업인 석유 및 가스 중심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향으로 수주 증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으로 2023년에도 최대 실적 렐리가 전망.
-이는 1)북미, 유럽, 중동 등 에너지 투자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대형 글로벌 고객 사 확보에 따른 해외 수주 증가가 본격화되며, 3)기존 석유 및 가스 사업에서 반도체/방산/수소 등의 사업 다각화가 예상되기 때문.
-2022년 매출액 1,093억원(+27.7%, YoY), 영업이익 131억 원(+57.1%, YoY)으로 예상.

LG전자-"연말 sell-through 호전 조짐"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9만3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어도비 애널리틱스 집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액은 각각 91.2억불(2.3%YoY), 112~116억불(4.8~8.5%YoY)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기록.
-소비경기 침체와 재고 부담을 의식한 유통 및 Set 제조업체들이 파격적인 가격 할인행사를 하며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인 덕분.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악화,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내년 실적 기대치가 낮 아져 있으나, 오히려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외부환경 요소들이 다시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음에 주목.
-내년 경기침체 리스크를 대비하려는 유통/Set 업체들의 연말 판촉전 덕분에 오히려 Sell-through 호조와 재고 부담 해소를 기대하게함. 아직 구체적인 실적 조정을 하기는 이르지만, 이미 주가도 밸류에이션 바닥은 지난 상태고, 수요 및 수익성 개선 기대를 토대로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때.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