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의 분석에 따르면 29일 투신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64.77억원), 아모레퍼시픽(39.53억원), 메리츠금융지주(34.62억원) 등을 순매수 했다. 철도차량 제조 및 제철소 등 플랜트 공사업체로 알려진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1.8% 하락한 2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사모펀드는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113.51억원), 메리츠금융지주(62.68억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60.42억원) 등을 순매수 했고, 연기금은 카카오(100.72억원), LG생활건강(79.41억원), SK하이닉스(71.2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순매매 상위 종목은 한경라씨로에서 매일 오후 4시 10분에 제공하며 한경라씨로 웹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경라씨로 앱을 다운 받으면 해당 정보가 나왔을 때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오늘 투자 주요종목] 현대로템,아모레퍼시픽,메리츠금융지주,하이브,호텔신라,LG생활건강,TIGER 200,SK하이닉스
전자증권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줄어…비상장법인 감소율 가장 커 작년 증시 하락으로 주식 발행 금액이 전년보다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금액이 35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발행회사는 2021년 1천445개사에서 2022년 1천355개사로 6.2% 줄었고, 발행수량은 206억주에서 162억7천만주로 21% 줄었다. 예탁원에 따르면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전자등록을 통한 발행회사, 발행수량, 발행금액은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작년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발행회사, 발행수량, 발행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예탁원은 "글로벌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직접 자금 조달시장인 자본시장이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21조8천638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9조5천491억원, 비상장법인이 약 4조1천231억원을 주식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 및 코스닥 상장법인의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32.8%, 18.3% 감소했고, 비상장법인은 전년 대비 35.5% 감소해 감소율이 가장 컸다. 발행금액 중에서는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31조6천억원·88.6%)을 차지했고,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3조8천억원, 10.6%), '스톡옵션 행사'(3천억원, 0.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작년 LG에너지솔루션 유상증자(일반공모) 금액이 전체 유상증자 금액의 약 32%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에 안도하며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5포인트(1.12%) 오른 2,477.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4포인트(1.31%) 오른 2,481.94로 출발해 2,48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환호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05%), 나스닥지수(2.00%)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50%~4.75%로 인상했다. 연준은 금리 인상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리 인상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다소 완화했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하면서 시장 환호를 이끌었다. 연내 통화 정책 기조가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AMD(12.6%), 엔비디아(7.2%)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크게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5%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0.4원 내린 1,220.9원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11억원, 기관이 3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천98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가 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던 만큼 국내 증시도 미국 나스닥 급등, 원/달러 환율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미국 반도체주 상승도 국내 반도체주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2.59%), SK하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데 따라 2일 국내 증시에서 성장주 양대 산맥인 NAVER(네이버)와 카카오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21만2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3.54% 오른 6만4천400원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00%) 상승한 11,816.3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4.50%∼4.75%로 0.25%포인트 올려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다소 완화했다는 점을 인정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선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주가 특히 수혜를 보고 있다. 금리 인하는 기업의 미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성장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