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윤·강태수·박현철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사진=한국거래소
왼쪽부터 이병윤·강태수·박현철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강태수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과 강 교수는 모두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임기는 3년이다. 강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는다.

기존 업계대표 사외이사였던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연임된 박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1964년생인 이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금융위원회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부 기후대응기금 기금운용심의위원을 함께 맡고 있다.

1958년생 강 신임 사외이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주리대학교에서 회계학과 경제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지냈다.

연임된 박 사외이사는 1964년생으로 한양대학교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유리자산운용 부사장, 부국증권 영업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