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주력 사업 성장 힘든 구조지만 지켜봐야"-IBK
IBK투자증권은 24일 에 대해 주력 사업은 시장 구조가 우호적이지 않아 성장하기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앞으로 LG헬로비전의 변화 내용과 속도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며 투자의견으로는 '중립'을 유지했다.

LG헬로비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259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LG유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기타수익과 일회성 수익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주력 사업이며 매출비중이 높은 TV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며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수주한 787억원 규모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실적이 올해 1분기 250억원 남품에 이어 나머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TV는 시장 구조가 우호적이지 않아 다시 성장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제부터는 사업다각화에 변화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TV는 OTT에 개방적인 젊은 세대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매출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며 "모바일, 인터넷, TV 등은 결합상품이 대세로 경쟁 구조도 취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헬로비전의 렌탈사업과 전기차 충전 사업 등은 기존 사업과 다소 동떨어져 보일 수 있다"면서도 "구독서비스 개념에서 보면 기존 사업의 가입자들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변화 내용과 속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은 가시화될 때 이슈에서 사라진다"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이슈 사항도 사업 경쟁력에 축적이 되고 해당 기업에 관심을 갖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