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분기 본사 영업손실에도 배당 증가는 지속될 것"-하나
하나증권은 24일 에 대해 올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자사주 매각에 따른 배당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으로는 '매수', 목표주가도 기존 4만5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올해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급격하게 감소할 전망이다. 3분기 반영 예정이던 인건비 인상 소급분이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1조6335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이라며 "본사 영업이익 역시 1조418억원으로 전년대비 2%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본사의 경우 임금인상소급분 증가와 2022년 클라우드 분사 효과를 합쳐 대략 800억~900억원 정도 영업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KT의 2022년 외견상 이익 감소 형태가 실제로 나타날 것"으로 봤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에도 KT의 올해 주당배당금(DPS)는 두 자리수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1~3분기에 나타난 본사 순이익과 늘어난 배당가능주식수로 보면 KT DPS 증가가 어려워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일회성 처리 가능 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전년대비 15% 증가한 DPS 2200원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현모 KT 대표 연임 이후 2023년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올해 7~11월과 달리 이제는 주가 하락 시마다 적극적인 KT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