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현궁 체계 3-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859억550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4.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15일까지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함정용 전자전 장비-Ⅱ 체계 개발 사업(탐색 개발 통합)’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월 25일 밝혔다.‘함정용 전자전 장비-II 체계 개발 사업’은 신형 함정·성능 개량 함정에 탑재돼 적의 최신 대함유도탄과 레이더 등의 전자파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된 함정용 전자전 장비를 한국 업체가 주관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한국의 주요 전자전 분야에서 40년간 함정용 전자전 장비 개발과 함께 항공과 지상에서 운용 중인 전자전 체계에서 다양한 핵심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특히 올해 7월 최초 비행 시험을 성공한 ‘한국형 전투기 KF-21’에는 전투기 기반 내장형 통합 전자전 체계 ‘EW Suite’를 탑재했다. LIG넥스원이 2016년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체계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개발된 통합 전자전 체계(EW Suite)는 전투기의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장비다. LIG넥스원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함정용 전자전 장비-II 체계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담당자는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자전 분야에서 함정용 전자전 장비-II는 스마트십, 스마트 오퍼레이션을 지향하는 미래 함정의 주요 탑재 장비”라며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협력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전사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LIG넥스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국가보훈처는 2015년부터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대군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이번엔 신규로 신청한 22개 기업과 재인증된 15개 기업 등 총 37곳이 선정됐다. 대기업군 9개 업체 중 방산업체는 LIG넥스원이 유일하다. LIG넥스원은 올해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12명을 채용했다. 근무 중인 제대 군인은 총 156명이다.지난 5일엔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2022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왼쪽), 구본상 LIG 회장(오른쪽), 김지찬 LIG넥스원 사장(대표이사), 이수영 사장과 제대군인 대표인 박태식 PMG사업본부장(육군 대위), 최용진 수석(해군 준위) 등이 참석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