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주가 상승을 막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는 19일(현지시간) “지난 10년간 채권은 주식과 경쟁하지 못했는데 이제 매력적인 금리가 주식시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전략가도 “금리 상승은 주식에 위험하다”고 전망했다.

피터피 회장 "S&P지수 3000까지 떨어져야 바닥"

미국 뉴욕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토머스 피터피 회장이 “S&P500지수가 19%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500지수가 3000까지 떨어진 뒤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상승해 단기 바닥에서 벗어난 듯 보이지만 다시 떨어질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