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 모습. 사진=한경DB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 모습. 사진=한경DB
18일 우리 증시에서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게임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3분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위메이드맥스는 5만2000원, 1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각각 전일 대비 20.65%, 18.51%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엠게임(11.49%), 위메이드플레이(11.4%), 룽투코리아(10.99%), 컴투스홀딩스(9.25%), 베노홀딩스(9.25%), 미투온(8.19%), 네오위즈홀딩스(7.87%), 드래곤플라이(7.56%), 네오위즈(6.53%), 넷마블(6.43%), 컴투스(6.02%) 등도 크게 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4.41포인트(3.43%) 뛴 1만67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뉴욕멜론은행(BNY멜론) 등 은행들이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여기에 영국에서 금융 불안을 초래한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정책이 대부분 폐기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