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신작에 주가 향방 결정"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4501억원, 영업이익은 1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액은 30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와 BGMI 중단에 따른 인도 매출 감소로 통상적인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PC 매출은 4분기에도 신규맵 출시와 글로벌 IP와의 협업 효과로 높은 트래픽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모바일 매출이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12월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지만 11월까지는 PUBG 모바일 매출 흐름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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