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정훈 빗썸 의장의 불출석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6일 열린 2022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민 의원은 "이정훈은 빗썸의 의장으로서 국민적 의혹이 높다. 빗썸은 무리하게 시세조작에 가담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해당 증인 불출석에 대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현재 핵심이 되고 있는 아로와나 코인은 그 수익이 코인 발생사인 한컴의 비자금 조성에 쓰였다는 의혹이 있고 해명되지 않고 있다"면서 "감독 규제가 없고 새로운 투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증인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빗썸은 증인 연락처, 주소지 제공을 거부했으며 이 의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는 황당하다"라며 "이 의장은 해당 사유서에서 우울증, 공황장애로 정상적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했으나 지난 4일 중앙지법 형사재판에서는 피고소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이해관계가 있는 재판에서는 적극 대응한 사실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채택한 증인이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간다면 국민 감정에도 반하고 국감 취지에도 맞지 않다"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문제, 원인이 무엇이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위원장님은 동행명령장이라도 발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빗썸의 이정훈 의장이 일반증인 심문 전까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무위 "이정훈 빗썸 의장 불출석, 유감…동행명령장 발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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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