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탈모 치료 관련 특허 등록 소식에 급등
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유두세포의 배양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14분 기준 프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40원(29.13%) 오른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프롬바이오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유두세포의 배양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모유두세포는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성장과 모낭 주기 조절을 담당한다"며 "모유두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면 모발이 건강해지고 모발 성장이 촉진돼 탈모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관련 지난 4월과 8월 각각 지방 유래 줄기세포 동결 보존제 및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며 "이번에 등록한 특허로 '모유두세포를 배양하기 위한 무혈청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모유두세포의 배양방법'을 개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혈청 첨가 배지는 각종 영양성분을 함유하는 합성 배양액에 혈청을 가해 사람, 원숭이, 생쥐 등 주화 세포가 증식할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조제한 배지를 말한다. 기존 연구에선 세포를 성장시키는 배양액에 영양이 풍부한 소 태아 혈청(FBS)을 첨가해 주로 사용했다. 소 태아 혈청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윤리, 가격 문제가 걸림돌로 존재했고 외부 바이러스에 의한 오염 가능성 및 수급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는 게 프롬바이오의 설명이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바이오 연구소장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방면의 연구와 분석을 진행 중"이며 "탈모 치료에 필요한 모낭 제작에 사용될 기반 기술 중 하나로 성과 자체로도 배지 시장에서 높은 사업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