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50대로 밀리면서 연저점을 다시 썼지만 는 간만에 주가가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95%) 오른 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2300원(2.85%) 상승한 8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거래일,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에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 실제로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5만18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론이 2023년 설비 투자 및 구매예산 감축을 발표하며 신속한 대응 방안을 내놨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종목에 외국인,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4포인트(0.71%) 내린 2155.49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82포인트(0.45%) 낮은 2161.1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2134.77까지 떨어지며 지난 28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2151.60)을 경신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2150대를 회복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도 28일(2169.29) 이후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36%) 내린 672.6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661.65까지 내려가며 연저점을 다시 썼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