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는 전장용 카메라 제조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비밀을 이유로 계약 상대방에 대해선 공개하진 않았다. 계약금액은 38억5500만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의 17.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아바스틴이 승인받은 전체 적응증에 대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앞서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쳤다. 지난달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달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를 승인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9조1703억원)다. 한국은 9100만달러(약 1296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 대한 허가를 확대했다”며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은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항암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셀트리온은 28일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앞서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하면서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이달에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 3,530만 달러(한화 약 8조 9,700억원)[footnoteRef:1]로 이 중 한국은 9,100만 달러(한화 약 1,27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1: 한화 2022.9.21 환율 기준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순차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 허가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베그젤마 품목허가를 통해 기존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되면서 항암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