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사진=뉴스1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2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200선을 다시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77포인트(0.66%) 밀린 2209.09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205.26까지 밀리며 2200선을 다시 위협받고 있다. 앞서 전일 코스피는 2년 2개월여 만에 장중 2200선이 붕괴됐지만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2223.86에 마감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122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7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내리는 종목이 오르는 종목보다 많다. (0.18%), (1.01%), (0.24%) 등이 오르고 있지만, (-0.53%), (-1.36%), (-2.46%), (-1.8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포인트(0.62%) 내린 693.8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56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 1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0.78%), (0.21%), (0.6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1.09%), (-4.3%), (-1.09%), (-0.61%), (-2.86%) 등은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4원 오른 1425.5원에 개장했다.

증권가는 우리 증시가 장 초반 하락 출발하겠지만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를 중심을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노드스트림 폭발에 따른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 소식은 유럽발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하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불러왔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간밤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유입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점은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미 경제지표가 견고해 최근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는 미국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한 점도 우호적인 재료"라고 말했다.

여기에 JP모건이 마이크론(3.48%)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최악이었을 때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만큼 이날 우리 증시에서 관련 업종 강세를 이끌 것으로 짚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끝났다. 최근 크게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82포인트(0.43%) 하락한 2만9134.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5포인트(0.21%) 떨어진 3647.2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58포인트(0.25%) 반등한 1만82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