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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이충헌 대표입니다. 이번 분석 종목은 HB테크놀러지입니다.

동사는 LCD 및 AMOLED 검사장비 제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1997년 설립, 200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그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가 많이 지연됐었는데, 이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투자 집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마켓PRO]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총보다 더 큰 HB테크놀러지
출처 : 밸류파인더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켓PRO]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총보다 더 큰 HB테크놀러지
출처 : 밸류파인더

동사 매출부문은 크게 ①장비사업 ②부품소재 사업으로 분류됩니다. ①장비사업부 주요제품은 OLED 전공정 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자동광학측정검사) 검사장비와 리페어장비로, 리드타임은 평균 6개월입니다. AOI 검사장비는 빛을 이용해 패널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결함을 고속으로 검출하는 장비입니다.

동사 OLED AOI 검사장비 고객사는 SDC(삼성디스플레이), 중화권(HKC, BOE, CSOT 등)입니다. LCD AOI 검사장비는 일본 경쟁사와 양분했으나 OLED AOI 검사장비는 SDC 내 점유율 90% 이상의 독보적 지위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리페어장비는 AOI 검사 후 검출된 결함을 레이저로 응용한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화학기상증착), 커팅, 드릴링 등을 통해 결점 제거 및 양품화해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는 설비입니다. 경쟁사의 경영문제로 SDC의 신규투자시 리페어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가 기대됩니다.
[마켓PRO]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총보다 더 큰 HB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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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4일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IMID 2022' 기조연설에서 "2024년 가동을 목표로 8세대(2200x2500㎜ 원장규격) IT용 OLED 생산라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에 OLED 비중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으며 2024년 OLED 패널을 적용한 첫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켓PRO]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총보다 더 큰 HB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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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LCD TV 출하량이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고가제품인 OLED TV는 올해 744만대 (+14.1%, YoY) 출하를 전망했고, 지난해에도 OLED TV는 유럽(글로벌 OLED TV 판매비중 44. 5%)과 북미(23.5%)에서 많은 수요가 있었습니다.

현재 수주 기대감 외에도 상장사 보유지분 가치가 이미 동사 시가총액을 상회합니다. 동사가 보유한 HPSP, HB솔루션의 지분 가치를 환산(9월27일 시가총액 기준) 하면 1,522억원에 달합니다. 전일 동사 시가총액은 1,449억원입니다. 단 오버행 이슈도 감안해야 합니다. 8회차 전환사채 기준, 약 400억원(전환가액 2,131원, 18,770,530주)이 존재합니다. 지분가치 산정시 HB인베스트먼트(지분율 12.0%) 등 비상장 기업 지분가치는 제외했습니다. HB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10월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 상장이 예상됩니다.

보고서 원본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