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설립자가 코인데스크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시장 중 하나"라며 "내년 상반기에 한국 사무소를 열고 접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그는 "초창기 인터넷이 발전하고 사용자 수를 확대하는 데 있어 게임 산업이 큰 역할을 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한국 게임 회사들과 협업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론은 웹3 서비스를 위해 트론 스테이블코인 USDD를 비롯한 여러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USDD와 관련해서는 "USDD는 테라USD(UST)와 다르다"며 "USDD는 최소 담보비율이 130%인 '초과 담보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선 "내년 상반기 트론 한국 사무소 설립 계획…게임 회사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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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