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투자자 진 먼스터 "애플주는 기술주 타격·격동 속 안전한 피난처"
애플 전문 투자자로 알려진 '진 먼스터'가 애플주는 올해 시장에서 기술주가 받은 타격과 폭락 상황에서도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프 벤처스의 설립자이자 경영 파트너인 먼스터는 "올해 메타, 넷플릭스와 같은 대형주들은 각각 28%와 60% 가량 하락하는 등 매우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애플의 경우 전년 대비 15% 감소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스터는 "그들(애플)은 근본적으로 그들의 우수한 제품만으로 지금의 (좋은)위치에 있다"며 "지난 하루 동안 미국을 제외한 8개국에 걸친 아이폰 수요를 확인해보니 그 수치는 지속적인 상승 그래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은 이달 초 아이폰 14를 포함한 다수의 신제품을 발표하며 올해도 다른 기술주에 비해 좋은 해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몇 달 동안 이들 기업은 더 많은 돈을 투자하여 자사의 미래를 더욱 낙관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기에 향후 1년 이상 이들의 주식을 소유할 수 있다면 높은 성장률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