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하리스 앤와 (Haris Anwar)
하리스는 블룸버그, 로이트,다우존스 및 더 글로브 엔드 메일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미디어들에서 17년간 기자로 근무했었다.

(2022년 9월 2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나이키, 공급망 차질 그리고 2위 시장인 중국의 코로나 관련 제한 조치 지속
  •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은 이전 가이던스의 낮은 범위 또는 그 이하로 예상, 고객들은 미사용 반도체 재고 줄이기에 나서
  • 페이첵스 실적, 급여 데이터 통해 중소기업의 건정성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도 글로벌 성장 및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리스크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여름 이후 강력한 매도세가 나타난 상황이 뒤집힐 만한 신호는 거의 없다.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새로운 신호가 나타나면서 지난주 모든 자산은 타격을 입었다. 증권시장과 채권시장에도 매도세가 추가되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올해 저점으로 하락했고, 달러는 상승했으며, 단기 미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지난 수요일에 연준이 3번째 0.75%p 금리인상을 발표하고 긴축 사이클 지속을 제시하면서 증시는 4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렇게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다음 주식 3종목에 주목해 보자. 며칠 내로 최근 실적을 발표할 기업들이다.

1. 나이키


거대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NYSE:NKE)는 9월 29일 목요일 폐장 후 2023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0.92달러, 매출 122억 9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나이키 실적 예상치
출처: 인베스팅프로+
이전 분기에 나이키의 분기 매출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공급망 차질과 중국의 코로나 제재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나이키 경영진은 현재 회계연도에 대해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왜냐하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생산이 증가했고 수요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6월 1일에 시작되는 올해의 강력한 매출 예상치를 제시했다. 그러나 단기 수익은 물류 비용 상승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40% 이상 하락했고 금요일 종가는 97.02달러였다.


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는 9월 29일 목요일 폐장 후에 2022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1.38달러, 매출 68억 1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론 실적 예상치
출처: 인베스팅프로+
미국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중 한 곳인 마이크론은 지난달에 자사 제품 수요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이전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은 이전 가이던스 중 낮은 범위 또는 그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미사용 반도체 재고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 측은 엔비디아(NASDAQ:NVDA), 인텔(NASDAQ:INTC) 등 다른 반도체 제조사들에 이어 정기 신고서를 통해 “매출 및 수익에 있어 상당한 순차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론의 지난 금요일 종가는 50.10달러였고, 올해 들어 46% 정도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39% 하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보다도 더 저조한 실적이었다.

3. 페이첵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급여 처리 및 인력 기업 페이첵스(NASDAQ:PAYX)는 9월 28일 수요일 개장 전에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0.9697달러, 매출 11억 8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및 북유럽에 71만 개의 비즈니스 클라이언트를 보유한 페이첵스는 중소기업의 건전성, 고용 및 임금 추세, 섹터별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페이첵스 주가 변동
출처: 인베스팅프로+
최근 페이첵스 보고서에 따르면, 소형 기업의 근로자들은 높은 임금 추세로부터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8월 평균 시간당임금은 전년 대비 5.18%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깝게 유지되었다.

페이첵스 금요일 종가는 115.02달러였고 올해 들어 15% 하락했다. 최근 약세에도 불구하고 페이첵스는 지난 2년간 50% 상승해 팬데믹으로 인한 하락 이후 강력한 반등을 보여 주었다.

: 필자(Haris Anwar)는 글에서 언급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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