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김병언 기자)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김병언 기자)
금융감독원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위한 보험업계 경영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오는 27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52개 보험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금감원은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회사 경영진의 신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도입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신지급여력제도 개요와 제도 도입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파악된 사례 전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보험회계(IFRS17) 도입과 연계해 시가평가 기준의 새로운 건전성제도(신지급여력제도, K-ICS)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보험회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 및 재무구조가 시장에 보다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회사는 이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하고 수익성 중심의 상품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제도 시행을 위한 시스템 및 내부통제 체계 구축 등도 충실하게 준비해왔다.

신지급여력제도는 리스크 관리 및 경영전략 등 보험회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본 규제의 큰 전환점이 되기 때문에 보험회사는 회사별로 계획을 수립하여 산출 시스템 및 적정성 검증을 위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준비현황 및 도입시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미흡한 회사에 대해서는 시스템 구축의 조속한 완료를 독려하는 등 신지급여력제도의 차질없는 준비를 유도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신지급여력제도 간담회 이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신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수시로 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해 제도개선 진행경과 등을 안내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험회사가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