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6일 에 대해 내년 담배 부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단기적으로는 고환율 방어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 10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 KT&G가 매출액 1조5173억원, 영업이익 39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평가다. 이에 대해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본업(담배)이 견조한 가운데 인삼공사 손익도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매출액 5조7808억원, 영업이익 1조288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5% 증가,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추정치다. 심 연구원은 이에 대해 "수원 부동산 분양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본업 성장세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궐련 매출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총수요는 소폭 감소하겠으나, KT&G의 점유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수출 및 해외법인 합산 매출 성장률은 둔화가 불가피하겠으나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증가세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며 "인삼공사(KGC)는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론 불안정한 시장 및 고환율에 대한 방어주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심 연구원은 "환율 10% 상승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5.5%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