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F&F, LG유플러스, 신세계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0,183.78(-1.70%)
·나스닥 11,220.19(-1.79%)
·S&P500 3,789.93(-1.71%)

·미 국채 10년물 연 3.5340%(-0.0390%포인트)
·WTI 82.94달러(-1.19%)
·달러인덱스 111.35(1.03%)


👀주목할 만한 보고서

9월 FOMC 코멘트-"3분기 실적 시즌 기대 낮춰야"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없음
투자의견 : 없음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3.25~3.50%로 결정.
-기준금리 인상 폭은 시장 기대에 부합했으나, 이번 FOMC 정례회의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봤던 점도표 상의 올해 기준금리 종착점은 4.5%로 시사돼, 11월 추가적인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열어둬.
-고강도 긴축에 따른 유동성 축소, 고금리, 성장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는 기업 실적이 빠른 속도로 호전되기 어려운 만큼,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게 전략적인 대안으로 판단돼.
-다만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 혹은 종목군에 대한 기대는 유효. 자동차와 IT 등 환율효과 및 공급난 수혜주, 러시아의 확전 가능성 및 대만 문제에 따른 군사 마찰 가능성에 따란 방산 수혜주 등이 이에 해당.

LG이노텍-"절대적 저평가"

📋목표주가 : 57만원(유지) / 현재주가 : 34만3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최근 주가 조정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까지 떨어져, 최근 5년 평균(12.6배)를 크게 밑돌아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음.
-아이폰 프로 부품의 공급 점유율 확대가 시작된 2019년부터 매년 4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 12월30일 주가가 연초 대비 평균 62.5% 높게 마감돼.
-이번 아이폰14 시리즈의 프로·프로맥스 모델 판매 비중은 전체의 65%로 전작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역대 최대치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라 아이폰14 프로 시리즈 카메라의 독점적 공급 구조를 확보한 LG이노텍은 하반기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게 무난해 보여.

신세계-"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본"

📋목표주가 : 36만원(유지) / 현재주가 : 24만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조9226억원, 영업이익은 86% 급증한 1904억원이 예상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5% 웃돌 전망.
-백화점은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진이 좋은 패션의 고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면세 부문은 2분기의 체화재고 평가 관련한 환입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예상돼.
-해외여행이 본격화될 경우 백화점 카테고리 중 명품 매출 증가율은 둔화될 수 있지만,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의류 카테고리의 매출 호조는 의류 구매 사이클에 따라서 올해까지 지속될 것.

LG-"기말 수익률 최소 3.5%"

📋목표주가 : 10만원(유지) / 현재주가 : 7만9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024년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지난 5월27일 발표한 뒤 4개월동안 모두 1443억원어치를 취득한 것으로 추산돼.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자기주식 취득, 자회사 배당 감소 우려에도 LG의 배당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 덕분에 증시 부진과 상장지분가치 감소에도 주가가 방어돼.
-비상장자회사의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나 1조5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활용한 투자에 대한 발표는 당장 없지만, 우상향되는 주당배당액에 기반한 배당수익률 3.5%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
-올해도 주당배당액이 300원 상향되면 배당수익률은 3.9%에 달해.

CJ제일제당-"3분기도 순항 중"

📋목표주가 : 62만원(유지) / 현재주가 : 40만8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7조5683억원,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5130억원으로 추정.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판가 인상 및 전략 제품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돼 1년 전 대비 두 자릿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돼.
-해외 가공식품 매출도 판가 인상 및 미주·아태·유럽에서의 고른 판매 확대로 인한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돼.
-바이오 손익은 최근 아미노산 판매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직전 분기와 비교ㅕ하면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이익 증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
-내년에는 바이오 부문은 시장의 우려대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식품은 하반기로 갈수록 유의미한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돼.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우.

두산-"자회사 두산 로보틱스에 대한 관심 증가"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9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두산과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산 및 사업 매각을 통해 약 2년만에 그룹 유동성 이슈로 인한 채권단 관리 체제를 종결.
-인(물류), 두산로보틱스(협동기계), DMI(연료전지드론 및 파워팩) 등 고성장 중인 비상장 자회사 3곳은 내년 흑자 전환이 기대돼.
-특히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톱5 협동로봇 제조사인 두산로보틱스는 2020년 10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성장이 가속화돼.
-두산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조313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038억원으로 전망돼.

LG유플러스-"통신업 성장 둔화로 투자 매력도 감소"

📉목표주가 : 1만7000원→1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1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5G 가입자 순증은 34만3000명으로, 직전분기의 33만9000명 수준에서 정체될 전망이며, 분기말 5G 보급률은 핸드셋 가입자의 50%에 달할 전망. 통신업의 5G 이익 사이클이 변곡점을 지나 하향 구간에 진입해.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398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2706억원으로 예상.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4% 밑돈다는 전망치.
-무선 서비스 성장률은 전분기와 유사하겠지만, 스마트홈 및 기업인프라 부문의 역기저 효과와 수주 건의 매출 인식 이연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 둔화가 예상돼.
-구독사업과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통한 탈(脫) 통신 돌파구 찾기에 나선 점은 긍정적이지만, 의미 있는 수익원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보여.

F&F-"예상보다 빠른 출점 속도"

📈목표주가 : 23만원→24만원(상향) / 현재주가 : 15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F&F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4097억원을, 영업이익은 31.3% 늘어난 1257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
-내수와 면세 채널을 제외한 순수 국내 브랜드 매출은 20% 이상 성장을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돼.
-면세 채널은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의 활동 위축 및 중국 현지에서의 빠른 출점 확대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
-2020년부터 이어진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지속 중. 이에 따라 매출 확대 속도 자체는 하향 안정화되겠지만, 2023년까지 전사 연결 실적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

콘텐트리중앙-“방향에 주목할 시점”

📋목표주가 : 5만2000원(유지) / 현재주가 : 3만31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자회사가 제작한 글로벌 ATT 오리지널들이 대체로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하반기 기대작 ‘수리남’의 글로벌 최고순위는 3위에 그쳤지만, IMDb 평점은 7.4점으로 상반기 흥행작 ‘지금 우리학교는’(7.5점) 수준에 달해. 직전작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5.3점) 및 ‘모범가족’(6.6점)으로 인한 실망감을 충분히 만회.
-11월에는 차기 기대작 ‘카지노’와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기 중.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05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48억원을 기록할 전망. 방송 편성 부재 및 극장의 9월 라인업 약화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란 추정치.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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