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LG이노텍)
(이미지=LG이노텍)
애플 아이폰14 사전예약 흥행에 힘입어 '애플 수혜주'인 LG이노텍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3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5.93%) 오른 3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폰14 시리즈가 사전예약에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폰14 출시에 따라 부품주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은 대표적인 ‘아이폰 수혜주’로 애플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4개 분기 LG이노텍 광학솔루션의 아이폰14 주문량이 전분기대비 30~40% 증가하고 있다”며 “고가 모델인 프로 시리즈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65%에서 올해 4분기 85%로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