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2022 하반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6일 참가자 10팀이 일일 평균 수익률 1.54%를 실현했다. 참가팀들의 수익률 약진을 이끈 인물은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이다.

7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지수는 6.34포인트(0.26%) 오른 2410.02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8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3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렇다 할 상승동력(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이날 참가자 10팀 중 일일 최저 수익률은 마이너스(-)1.87%, 최고 수익률은 4.63%로 집계됐다. 이날 평균 수익률은 1.54%다. 코스피지수가 찔끔 오른 데 비춰보면 선방한 성적이다. 이에 참가팀들은 누적 손실률을 종전 1.69%에서 0.18%까지 줄여 플러스 전환을 목전에 뒀다.

활약상이 돋보인 참가자는 백두희 부장이다. 백 부장은 하루 동안 4.63%의 수익률을 올려 약 229만원을 벌었다. 누적 순위도 종전 6위에서 3위로 세 계단 끌어올렸다.

효자 종목은 환경장비·LNG 재기화설비 전문기업 ' '이다. 이날 백 부장은 보유한 일승 1794주를 주당 평균 6515원에 팔았다. 평균 매수단가(5574원)를 감안하면 16.88%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올 초만 해도 2600원선에 머물던 일승 주가는 최근 급상승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증가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백 부장의 계좌엔 5종목이 있다. (10.65%)와 (4.9%), (4.03%)로는 수익을 보고 있고 는 백 부장의 평균 매입가보다 각각 7.58%, 0.88% 낮은 상황이다.

누적 수익률 1위는 변함 없이 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이다. 임 차장은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엔 9종목을 매매하며 1.83%의 수익률을 냈다.

현재 임 차장은 (6.32%), (5.33%), (3.01%)에서 수익을 보고 있다. 다만 (-0.12%), (-0.19%), (-2.95%), (-3.21%), (-14.49%)로는 손실을 보는 중이다.

2위는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팀장이 지켰다. 일일 수익률 3.36%, 누적 수익률 4.93%를 기록했다. 계좌를 살펴보면 현재 지 팀장은 (7.93%), (2.12%), (1.06%)로는 수익을, (-5.84%)으로는 손실을 보고 있다.

상위 세 명을 제외하고는 권용규 하나증권 강남파이낸스WM센터 부장(1.82%),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1.14%), 박철희 NH투자증권 북수원WM센터 부장(1.04%), 유안타증권 서초GAI팀(-0.34%), 박종환 하나증권 반포WM센터 과장(-3.96%), 정원호 KB증권 강동지점장(-5.31%), 김명대 KB증권 프라임PB센터 부장(-11.09%) 순으로 높은 누적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한경스타워즈는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특히 이번 '2022년 하반기 한경스타워즈'는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의 대회 참가자 1·2등 수상자 중 선별된 10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것이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선 참가자별 누적수익률과 전일 대비 수익률, 거래 적중도, 토론방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