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노루그룹? 오너가 3세 지분경쟁 전망에 '급등'
노루홀딩스가 오너가 3세들의 지분경쟁 전망에 주가가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노루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10.04% 급등한 1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루홀딩스는 전일에도 9%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최근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녀인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 실장이 노루홀딩스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사실이 증권가에 알려졌다.

지난 6월 10일 전 1만4098주였던 한 실장 보유 주식이 지난달 26일 기준 21만3384주가 되었다는 것.

고 한정대 창업주가 1945년 설립한 대한잉크제조공사로 시작한 노루그룹은 도료 및 잉크 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지난 2006년 6월 1일자로 제조부문과 지주회사부문으로 인적 분할 후, 노루페인트가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노루홀딩스가 지주사업을 맡았다.

이번 한 실장의 지분 매입 소식이 전해지기 이전까지 한영재 현 회장 지분율 30.57%에 아들인 한원석 전무 지분이 3.75%로, 오너 3세로의 경영권 안정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