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판 모습. 사진=뉴스1
지난 7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판 모습. 사진=뉴스1
31일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로 국내 정유주가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은 전일 대비 9500원(4.83%) 내린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4.76%)와 칼텍스 지주사인 GS(-1.18%) 등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유지 발언과 미·이란 핵합의 이행 협상이 타결을 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러시아 통신사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현재 감산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면서 공급 우려가 큰 폭으로 완화됐다.

한편 국제유가 급락에 간밤 미 증시에서 엑슨모빌(-3.81%), (-2.57%) 등 에너지 관련주도 부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