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 사진=변성현 기자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 사진=변성현 기자
이틀차를 맞은 '2022 하반기 한경 스타워즈 왕중왕전'에서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31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손 차장은 전날 누적 수익률 1.88%를 기록하며 개막 첫날 9위에서 하루 만에 1위로 도약했다. 손 차장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과대 낙폭 인식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하게 반등했다. 코스피는 24.04포인트(0.99%) 오른 2450.93을, 코스닥 지수는 17.13포인트(2.2%) 상승한 797.02를 각각 기록했다.

손 차장을 1위로 끌어올린 건 였다. 손 차장은 지난 29일 하나투어를 5만3692원에 100주 사들였다. 현재 9.83%의 수익률을 보고 있다. 전날 하나투어가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폐지 가능성에 직전장 대비 10.63% 상승 마감한 덕이다.

이날 새로 담은 도 2.34%의 수익으로 순위 상승에 도움을 줬다. 손 차장은 하나머티리얼즈 310주를 주당 평균 3만6600원에 매수했다. 하나머티리얼즈(2.34%)를 비롯해 손 차장의 계좌에는 (1.84%), (0.88%) 등이 들어있다.

권용규 하나증권 강남파이낸스WM센터 부장도 종전 10위에서 6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권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0.59%로 집계됐다. 그는 엔케이맥스(4.69%), (1.76%), (1.38%), (1.28%), (0.98%) 등을 매수해 수익을 보고 있다. 반면 유니드(-1.62%), (-0.52%) 등으로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첫날 1위로 출발한 박철희 NH투자증권 북수원WM센터 부장은 3위로 밀려났다. 박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 29일 1.83%에서 전날 0.92%로 떨어졌다. 전날 미처 팔지 못한 205주의 NPC우가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현재 박 부장의 NPC우 손실률은 3.71%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후 1시께 매수한 의 부진도 수익률을 후퇴시켰다. 박 부장은 주당 평균 5622원에 삼성스팩6호를 총 2000주 담았지만 주가는 그 시간을 즈음해 급락했다. 현재 이 종목으로 평균 매입가 대비 2.73%의 손실을 보고 있다.

이 밖에 (-1.18%), (-1.18%), (-0.68%) 등을 통해 손실을 보고 있다. (2.84%), (2.21%) 등으로는 수익을 내는 중이다.

박종환 하나증권 반포WM센터 과장은 누적 수익률 1.4%로 2위를 유지했다. 그는 , 등을 매수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4위 정원호 KB증권 강동지점장(0.86%) △5위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센터한남동센터 팀장(0.64%) △7위 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0.3%) △8위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0.2%) △9위 유안타증권 서초GAI팀(0.05%) △10위 김명대 KB증권 프라임PB센터 부장(-0.88%) 순으로 누적 수익률이 낮았다. 김명대 부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0팀 기준 평균 수익률은 누적 기준 0.6%다.

지난 29일 개막한 한경스타워즈는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투자 대회다. 오는 12월 18일까지 16주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회 참가자 1·2등 수상자 중 총 10팀이 참여한다.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선 참가자별 누적수익률과 전일 대비 수익률, 거래 적중도, 토론방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