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하루 앞둔 기대감에 반등 '펠로톤 20%↑'…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8월 25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하루 앞둔 기대감에 반등 '펠로톤 20%↑'…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64포인트(0.18%) 상승한 3만2969.2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04포인트(0.29%) 상승한 4140.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23포인트(0.41%) 오른 1만2431.5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기조 재확인 또는 피봇(pivot·태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는 잭슨홀 연설(26일)을 앞두고 상승했다. 당분간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심리가 강화됐다.

당초 비둘기파 인사로 분류됐으나, 지금은 연준 내에서 가장 강경한 매파 중 한 명으로 거듭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연준은 지금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커진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3.12%까지 높아졌다. 8월 초에 10년물 금리가 2.55% 수준이던 데서 가파르게 오른 것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예상보다 부진했고, 주택 지표는 이전보다 개선됐으나 여전히 주택 시장의 부진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수치에서 변화가 없는 2천73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밑돈다.

6월에는 내구재 수주가 전월보다 2.2% 증가한 바 있다. 내구재 수주는 3월부터 4개월간 증가했으나 7월 들어 증가세가 멈췄다.



[특징주]



■ 기술주

기술주는 애플이 0.1%, 엔비디아가 0.2%, 아마존닷컴이 0.1%, AMD가 0.2%, 메타가 1.3%, 넷플릭스가 2.2% 상승하며 마감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0.2%, 구글의 알파벳이 0.1% 하락세를 나타냈다.

■ 크루즈주

크루즈주가 강세를 보였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와 로얄 캐리비안 주가는 각각 8.40%, 7.65% 상승했다. 카니발 주가도 5.35% 올랐다.

■ 테슬라

이날 테슬라 주식 분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주가가 0.22%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테슬라는 3대1 주식분할을 완료하고 25일(현지시간)부터는 주식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를 한다.

이외 전기차주인 니콜라는 2.59%, 루시드는 2.88%, 리비안은 1.09% 각각 상승했다.

■ 노드스트롬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회사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19.96%가량 급락했다.

■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대출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8% 급등했다.

■ 펠로톤

펠로톤의 주가는 회사가 아마존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0.36%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9%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4일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49% 하락한 3227.39p, 선전성분지수는 2.39% 내린 12156.99p, 창업판지수는 3.13% 떨어진 2693.26p로 장을 마쳤다.

거래 내용을 보면 농업 섹터가 역상승했고 반도체, 자동차부품, 군수, 비철금속 섹터는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 자금은 총 66.15억 위안 순유출되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35p(0.50%) 상승한 1,277.16p로 장을 마쳤고 223개 종목이 상승, 12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41p(0.34%) 오른 1,296.41p로 마감했고 18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2.16p(0.72%) 상승한 301.30p를 기록했고 112개 종목 상승, 7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52p(0.56%) 오른 93.30p를 기록했는데 215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8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5조1,960억동(미화 6억472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7%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520억동 순매도로 전환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일 대비 1.23% 오른 배럴당 94.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가격은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0.30달러(0.02%) 오른 1761.5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하루 앞둔 기대감에 반등 '펠로톤 20%↑'…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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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