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연휴를 앞둔 숨고르기 장세 속 2거래일째 25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전환한 뒤 2520선에서 대체로 머물며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기관이 홀로 203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46억원, 131억원어치를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과 최근 상승에 따른 대형 기술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혼조 마감한 영향에 동조화했다"며 "오는 15일 연휴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도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2.44%), (-0.75%), (-1.43%) 외 종목이 올랐다. 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 복권 소식에 300원(0.5%) 상승하며 6만원선을 회복했다. (0.66%), (1.06%), 삼성SDI(0.65%) 등도 강세를 보였다. 는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6%) 하락한 831.6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7억원, 6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80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1.3%)를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1.27%), (-2.39%), (-0.75%), (-2.99%), 카카오케임즈(-1.8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1302.4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쳤다. 하지만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란 점이 재부각되며 장 후반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금리 인상에 민감한 나스닥 지수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08%) 오른 33,336.6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97포인트(0.07%) 하락한 4,207.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4.89포인트(0.58%) 떨어진 12,779.9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