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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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퇴직연금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에 발표한 ‘2021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295조6000억원으로 2018년 190조원 규모 대비 100조원 이상 성장했다.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 후 17여년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는 퇴직연금 300조원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퇴직연금 관련 고객 문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KB증권은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마블)’을 통해 간편하게 퇴직연금에 대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퇴직연금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노후 준비자금인 퇴직연금은 특성상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관리가 필요한 만큼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DC/IRP) 가입, 상품 운용, 연금세제, 연금수령 등에 대한 상담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를 통한 퇴직연금 거래방법까지 종합적인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일자는 상담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6영업일까지 선택 가능하며 고객이 KB증권 MTS ‘M-able’을 통해 상담일자, 문의사항 등을 예약 시 입력하면 예약한 시간에 자산관리 및 퇴직연금 관련 전문상담원이 고객에게 전화해 상담이 이뤄진다.

김상혁 연금사업본부장은 "노후 자산에 있어 퇴직연금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고객의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차별화되고 고객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