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ETN, 유럽발 천연가스 공급 불안에 '급등'
유럽 천연가스 공급 불안에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분 현재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570원(9.25) 오른 1만8,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와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도 각각 8%대 상승 중이다.

해당 상품들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증권가에선 공급 불안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자 천연가스 ETN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한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은 100만BTU당 8.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71% 상승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