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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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일회성 비용 영향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 주가는 신작과 신사업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회성 충당금 비용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0% 내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액 1496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14.8% 감소하는 등 부진했고 당사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전망치에는 부합했다"며 "2분기 연결 순이익은 391억원 감소하며 대규모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DDI의 소송 진행 상황과 관련해 925억원의 일회성 충당금 비용 설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는 두 주력게임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의 경우 몇가지 메타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7월 원화 기준 매출액은 2분기 월평균 매출액 대비 9% 반등했다. DDC의 피라미드 리그 등 8월 이후에도 추가적인 메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7월 반등 이후 매출 에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은 일회성 비용이다. 그는 "내년 이후 실적 전망치는 소폭 상향했지만 DDI 소송건 관련 일회성 충당금 비용이 최종적으로 실질 비용화할지 수익으로 환입될지 등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에 악영향은 마무리된 모습이다. 성 연구원은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일인 전일 DDI 소송 여파로 순이익이 적자전환하자 7% 급락했는데 이 영향은 마무리됐다고 본다"며 "중장기 주가 모멘텀은 더블유 카지노 2, 스피닝 인 스페이스, 더 히어로즈 등 주요 신작들의 흥행 수준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