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임플란트 업체 주가가 10% 가까이 날아올랐다. 9일 덴티움 주가는 9.91% 상승한 9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덴티움의 2분기 매출(967억원)과 영업이익(352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33.3%, 108.6% 급증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각각 12%, 50% 웃돌았다. 세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6.4%에 달했다.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을 적용받고 있는 의약품위탁생산(CMO) 기업과 맞먹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개 증권사는 이날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하반기도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덴티움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09억원, 253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27.69%, 67.27% 증가한 수치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