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재건·폐기물 처리 관련주가 급등했다. 반면 손해보험주는 하락했다.

9일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 주가는 7.12% 급등한 9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폐기물 처리 업체인 (1.96%), (0.35%), (1.61%) 등도 줄줄이 올랐다.

재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철도 및 도로 지하 횡단구조물 시공 업체인 이 4% 가까이 뛰었다. 환경생태복원 기업 (1.60%), 방역소독기업체 (2.19%) 등도 상승 마감했다. 폭우로 손상된 시설을 재건하고 떠내려온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이 급증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손해보험주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은 1.85% 내린 6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17%), (-1.97%), (-0.88%) 등 대부분의 손해보험주가 약세를 보였다.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급증한 탓이다. 차량 침수 피해가 늘면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악화돼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분석이다.

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