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이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295억원 대비 11%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508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국내 출시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가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회사의 기존 제품인 ‘슈링크’에서 슈링크 유니버스로 안정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모품인 카트리지 판매량도 매월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해외 매출은 회사의 기존 해외 월매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슈링크(해외 제품명 울트라포머 III)의 누적 판매 대수가 꾸준히 늘었고 이에 따른 소모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161억원 대비 5% 감소했다. 회사 측은 “TV 광고 송출 등 마케팅비가 늘었고 국내 장비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수수료도 높아졌다”며 “원재료 가격도 상승한 게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성과와 함께 소모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수익성 향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 임상 마케팅에 지속 투자해 회사의 외형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도 발표했다. 약 1375억원으로 전년 1006억원 대비 37% 증가한 금액이다. 슈링크 유니버스의 판매 호조세와 이에 따른 소모품 매출 증가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예상이다. 올 상반기 슈링크 유니버스의 누적 글로벌 판매 대수는 1000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볼뉴머’에 대한 기대로 올해 매출이 1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 고강도집속초음파(HIFU)와 고주파(RF) 기술 간 상생효과(시너지),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