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메사리의 에릭 터너(Eric Turner) 마켓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이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에릭 터너 부사장은 5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개최된 비들 아시아 2022(Buidl Asia 2022) 행사 스피커로 나서 '디파이 시장의 잡음 차단(Cutting Through the Noise in the DeFi Market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터너 부사장은 "디파이 시장의 락업 자산 규모는 지난 2021년 0부터 200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지금은 거시적 경제 상황과 업계 이슈로 인해 800억달러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조직들이 프로토콜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본질과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디파이 시장 락업 자산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디파이 프로토콜의 자금 조달은 기록적인 수치를 보여줬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탈중앙 거래소(DEX), 렌딩 프로토콜, 합성자산 등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사용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메이커DAO(MAKER)의 다이(DAI)와 같은 프로토콜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프로토콜 내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함으로써 진정한 탈중앙, 지속가능한 가상자산 경제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터너 메사리 부사장 / 사진=조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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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