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Expansión 신문에 매주 경제 상황에 대해 논평하고 La Razón 신문 및 Inversión & Finanzas 잡지에도 정기적으로 논평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탄탄한 기업 실적과 섹터 수준의 거시경제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는 종목
  • 미국 기업: 제너럴 다이내믹스,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 마라톤 오일
  • 스페인 기업: 페로비알, 악시오나 에너지

오늘은 8월에 눈여겨볼 만한 주식 5종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탄탄한 실적과 섹터 수준의 호재 덕분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이다.

그중 3종목은 미국 기업인 제너럴 다이내믹스(NYSE:GD),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NYSE:MYE), 마라톤 오일(NYSE:MRO)이고, 2종목은 스페인 기업인 페로비알(BME:FER)과 악시오나 에너지(BME:ANE)다.


1. 제너럴 다이내믹스

제너럴 다이내믹스 일간 차트

버지니아주 웨스트 팔스 처치에 자리잡은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는 항공우주 및 군사 업계에 속하는 대기업으로서 미국 최대 방위 계약자이자 세계 최대 전투기 제조사다.

F16, F111, BGM109, 토마호크 미사일, M1 에이브람스 전차, 아틀라스 탄도미사일 등을 생산하며, 미 해군을 위한 전함과 잠수함도 공급한다.

2022년 2분기 순이익은 7억 6,600만 달러(주당순이익 2.75달러)로 이전 분기 순이익 7억
3,700만 달러(주당순이익 2.61달러)를 상회했다. 향후 매출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 세계 군비 지출 증강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수익률은 2.23%다.


2. 페로비알

페로비알 주간 차트

페로비알(Ferrovial)은 세계 최대 운송 인프라 및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인 대기업이다. 최근에는 2억 2천만 달러 규모로 텍사스 소재 웨버 그룹(Webber Group)에 대한 지배 지분을 취득했고, 뉴욕 JFK공항 터미널1의 재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페로비알의 상반기 순이익은 5천만 유로였다. 참고로 작년 동기에는 1억 8,4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또한 상반기 매출은 6.2% 상승해 34억 6,500만 유로에 이르렀고 영업이익(EBITA)은 11.3% 상승했다.

이러한 호실적이 나타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관련 제한 및 이동 제한 조치 해제 이후 고속도로 및 공항 교통량의 회복이었다. 페로비알의 탄탄한 재무 안정성과 미국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역량도 페로비알 주식에 대한 자신감을 주는 요인이다.

미국에 대한 높은 노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페로비알은 유로 기준 실적을 발표하므로 달러 강세로부터 수혜를 입을 수 있다.


3.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 일간 차트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Myers Industries)는 농업, 자동차, 소비자 시장을 위한 폴리머 제품을 주로 제조하는 미국 기업이다.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위치한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0.45달러로 시장 예상치 0.38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도 예상치 0.34달러보다 49% 높은 0.50달러를 기록했었다.

2020년 3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225% 상승했다. 현재 회계연도에도 두 자릿수 퍼센트가 높아졌다.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의 성공 핵심은 거시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제품
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점이다.

또한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는 탄탄한 배당금을 지급하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2.40%다.


4. 악시오나 에너지

악시오나 에너지 일간 차트

악시오나 에너지는 악시오나(BME:ANA)의 재생가능 에너지 자회사로 증시 상장 이후 주가가 30% 상승했으며, 청정에너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에너지 위기 등 여러 촉매 요인으로 인해 주가는 상승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악시오나 에너지 주가는 2022년 두 자릿수 퍼센트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스페인 증시(Ibex 35)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


5. 마라톤 오일

마라톤 오일 일간 차트

마라톤 오일(Marathon Oil)은 원유천연가스 탐사 및 추출 기업으로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미국, 노르웨이, 적도 기니, 앙골라, 캐나다에서 창출된다.

마라톤 오일은 7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매출은 1분기의 17억 5천만 달러보다 높은 23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매출은 48% 상승했다.

현재 마라톤 오일의 배당수익률은 1.4%로 매력적인 수준이다. 또한 2021년 마지막 분기부터 16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시했다.

: 필자(Ismael De La Cruz)는 글에서 언급한 증권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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