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울산공장 생산 중단…파업 영향 [주목 e공시]
현대제철은 협력사 파업으로 인해 울산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제철 울산공장은 이날 하루 주간 6시간, 야간 6시간 등 총 12시간 생산을 중단한다. 생산 재개일은 오는 21일이다.

이날 생산 중단되는 강관·경량화 제품 제조 분야의 매출은 6088억9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제철은 공장 가동 중단 이유에 대해 "울산공장 협력사 지회의 임금 인상 요구에 따른 파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