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DSP미디어 지분 투자…"K콘텐츠 플랫폼 사업 강화"
이번 신규 지분 투자를 통해 우리넷과 자회사 제이스톰이 보유한 정보통신(IT) 기술에 DSP미디어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접목한 사업을 전개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우리넷은 알비더블유와 관계사인 W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가 보유한 케이팝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등의 플랫폼을 개발해 K-컬처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DSP미디어는 알비더블유의 자회사로 1991년 고 이호연 대표가 설립한 대성기획이 전신이다. 현 소속 아티스트로는 카드(KARD)와 미래소년 등이 있다. 음원 시장에 유통 가능한 음원 IP는 1000여곡 이상이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이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K-컬처 콘텐츠가 그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DSP미디어와 음악 콘텐츠를 시작으로 알비더블유 등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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