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여 만에 1조달러를 탈환했다.

이날 오후 6시 52분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 187억원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HT)은 전일 대비 각각 4.18%, 9.12%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5월 테라(LUNA) 사태가 촉발한 탈중앙금융(DeFi) 예치 자산 이탈 및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앙화 거래소(CeFi)의 청산 작업으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다만 하락을 주도했던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케피탈(3AC),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보이저 디지털(VGX)이 최근 파산 절차를 밟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 shutterstock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