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상장 종목들의 시세, 수급, 시황 등을 분석합니다. '한경라씨로' 앱을 내려 받으면 매일 시간대별로 특징적인 종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우영우”)의 인기 상승 덕분에 지니뮤직의 주가도 큰 폭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지니뮤직은 15일 10시 기준으로 4,955원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14.57% 상승했다. 14일 시간외 거래에서도 개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9.9% 상승하기도 했었다. 지니뮤직이 “우영우” 인기 혜택을 보는 이유는 드라마 공동 제작사인 “KT스튜디오지니”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영우” 최신회차(6회) 시청률은 9.6%를 달성했다. 또한 13일 기준으로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TV시리즈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드라마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OTT서비스인 KT스튜디오지니 시즌과 CJ ENM의 티빙이 통합한다는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지니뮤직의 주가 상승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지니뮤직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의 합병 결정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지니뮤직은 전일 대비 640원(14.8%) 뛴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고가는 5250원이다. 앞서 전날 CJ ENM과 KT는 각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시즌의 통합을 공식화했다.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됐다.지니뮤직의 최대 주주는 KT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콘텐츠 사업 업체 KT스튜디오다. 지니뮤직의 지분을 36%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시즌의 지분도 100% 갖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가 케이블 채널인 ENA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 제작을 맡은 만큼 이 드라마의 최근 치솟는 인기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