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상승·물류비 증가…현대모비스, 52주 신저가
현대모비스가 2분기 실적악화 우려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8% 내린 19만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차질과 원부자재비·운송비의 증가, 일회성 인건비의 반영 등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이러한 요인들은 월별 데이터를 통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현재 주가는 PBR 0.5배까지 낮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이 완화되면서 생산이 증가하고, 9월 아이오닉6가 출시된다"면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제품군 중에서 E-GMP 납품이 상대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