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재무·ESG 성과 담은 '통합보고서' 내놔
미래에셋증권은 회사의 재무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이행 사항을 담은 ‘2022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200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부터는 연차보고서를 포함한 통합보고서를 매년 내놓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통합보고서는 작년의 재무성과, 기후대응, 포용적 성장, 책임경영, 지속가능금융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RE100 가입을 통해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고객동맹 실천선언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 윤리인증제 시행, 세대별 금융소비자 맞춤 교육 제공 등 소비자보호 체계를 혁신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를 ESG경영 미션으로 삼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은 엄격한 리스크 심사를 거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환경·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투자와 운용을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으로 구분해 집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규모를 45조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통합보고서를 통해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이행 현황을 대외에 적극 공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투자회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