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실적, 예상보다 좋다"...LG이노텍, 장초반 강세
LG이노텍이 증권가의 2분기 호실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만 3천원(3.96%) 오른 34만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난 3조 4,979억원, 영업이익은 78.7% 증가한 2,7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2,244억원을 웃돌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김광수 연구원은 "기존 계절성 효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 예상했던 올해 2분기 호실적 전망 배경은 전략 고객의 프로(Pro) 모델 판매 호조로 해당 모델의 공급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4,800만 화소수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이라며 "카메라모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량 감소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