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 회복하나?"…코스피 3거래일째 상승
코스피가 개인 '사자'에 힘입어 3거래일 내리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 마감하며 우리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최근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꺾이며 일제히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5월 내구재수주 실적과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댈러스 연은(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 제조업활동지수가 전월 대비 -17.7로 크게 둔화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반대매매 금액이 감소한 점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24일 290억 원까지 급증했으나 전날 205억 원으로 줄며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억 원, 882억 원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1,04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36%)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02% 올라 '6만전자'를 눈 앞에 둔 가운데,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삼성전자우(+0.37%), NAVER(+1.41%), LG화학(+4.59%), 삼성SDI(+2.11%), 현대차(+1.64%), 기아(+1.24%)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14%) 내린 769.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5억 원, 362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2,761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카카오게임즈(-0.77%), 펄어비스(-0.37%), 에코프로비엠(-5.89%), 셀트리온제약(-1.80%), 천보(-0.92%), CJ ENM(-0.31%) 등이 내렸고, 엘앤에프(+2.34%), HLB(+0.59%), 알테오젠(+0.17%)는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내린 1,282.50원에 마감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