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내놓은 위메이드, 장 초반 18%대 급락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1만2600원(18.72%) 밀린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5만2000원이다.
앞서 이날 0시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인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게임이다.
글로벌판에 'P2E'(돈 버는 게임) 모델을 적용한 '미르4'처럼 향후 위메이드는 미르M에도 P2E를 적용해 연내 글로벌 출시할 방침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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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토큰(NFT)이 유통, 제조, 서비스 등 주류(主流) 산업에 전방위로 파고들고 있다. 소유자(홀더) 중심의 커뮤니티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 기능, 희소성 등이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NFT를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NFT 행사인 ‘NFT NYC’에 맞춰 NFT 아트 전시공간을 현지에 마련했다. TV로 NFT 작품을 감상하고 거래하는 방식을 처음 선보였다. 23일에는 블록체인 지갑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2차 NFT인 플라즈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NFT가 디지털 아트, 게임 등 단순한 흥미와 재미를 넘어 대기업의 본격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가상자산 가격 급락과 NFT 시장 위축에도 NFT 사용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엔에프티고(NFTGo)에 따르면 NFT 보유자는 작년 6월 50만 명에서 올해 6월 246만 명으로 1년 새 다섯 배가량으로 불어났다.NFT는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를 잇는 이른바 ‘피지털(physical+digital)’ 서비스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나이키가 가상 패션기업 아티팩트와 NFT 기반 디지털 운동화를 판매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루이비통의 모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프라다그룹 등은 제품의 진품 인증 시스템에 NFT를 적용할 계획이다.이번 NFT NYC 행사에 연사로 나선 글로벌 핀테크기업 문페이의 이반 소토 라이트 대표는 “NFT는 이제 단순 수집품이나 투자 수단을 넘어섰다”며 “사용처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뉴욕=최다은/김주완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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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 다를까…위메이드, 자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공개
국내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가 달러와의 페깅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루나(LUNA) 사태가 여전히 업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위메이드가 자체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15일 공개했다.◇위믹스달러·위믹스 3.0 동시 선보여…기존 WEMIX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사용 위메이드는 이날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위믹스달러와 위믹스 3.0을 선보였다. 위믹스 3.0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메인넷으로, 40개의 탈중앙화된 노드(Node, 서버 참여자)를 통해 운영된다. .위믹스 3.0은 기획 단계부터 게임,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네트워크에 유연하게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체인을 목표로 개발됐다. 오는 7월 1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이날 함께 공개한 위믹스달러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과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한다. 또 상장사가 갖춰야 하는 내부 통제 장치들로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위믹스달러는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과 회계 단위, 교환 수단 등이 되는 기축 통화로 활용된다. 기존에 발행했던 위믹스 코인(WEMIX)은 위믹스3.0 생태계의 각종 화폐를 중개하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사용된다. ◇게임·DAO·금융 플랫폼 통해 위믹스 3.0 생태계 확장 위메이드는 게임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금융 등 세 가지 영역의 플랫폼을 통해 위믹스3.0 생태계의 확장을 추진한다. 세 플랫폼은 WEMIX와 위믹스달러의 실질적인 사용처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한다. 사용자는 위믹스 게임 체인 상의 여러 게임을 즐기면서 얻은 것을 다시 다른 게임에 재투자(Play & Earn, and Pay)하는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로 DAO 플랫폼인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은 콘서트와 미술 전시회, 스포츠 경기, 온·오프체인 투자, 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DAO 프로젝트를 생성·활성화·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위메이드가 고안한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과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따라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인 위믹스 디파이(WEMIX DeFi)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교환·대여·결제·투자 등을 지원하는 온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달러와 긴밀하게 연결돼 안전한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게임과 DAO·NFT, 디파이로 영역을 보다 확장해 향후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는 위믹스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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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쏟아내는 게임 업체들…'어닝 쇼크' 만회할 수 있을까
올해 1분기 줄줄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 국내 게임 업체들이 잇달아 신작을 선보인다. 대부분이 각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해 만든 기대작이다. 게임사들은 인건비 상승과 신작 게임 부재로 지난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신작 게임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넥슨은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을 오는 28일 정식 출시한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이용자가 8억5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팬덤을 갖춘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격투 게임 ‘길티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던전앤파이터 제작사인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5 등 콘솔 게임기로 즐길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버서커, 그래플러, 이단심판관 등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카카오게임즈도 20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경주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한 이후 14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가 ‘제2의 오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달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우마무스메가 국내 앱 마켓 매출 3위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위메이드도 자사의 대표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정식 서비스를 23일 시작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위메이드는 배우 황정민을 홍보 모델로 앞세워 미르M 속 전투에 중점을 둔 ‘뱅가드’ 방식과 경제활동에 중점을 둔 ‘배가본드’ 방식을 소개했다. 뱅가드를 고르면 개인전, 문파전, 점령전 등의 형식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맞서 전장에 나설 수 있다. 배가본드의 핵심은 미르M 세계 속에서 다양한 자원을 채집해 주요 거점 도시에 노점을 세우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르의 전설2를 즐긴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넷마블은 자사 대표 IP로 손꼽히는 세븐나이츠 기반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16일 연다. 1분기 실적발표 당시 7월 출시를 예고한 만큼 쇼케이스에서 상세 출시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뒤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활약상을 다룬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사업 초기 효자 노릇을 했던 게임이다.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넷마블 게임을 상징하는 브랜드다.컴투스도 내달 자사 대표 IP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출시한다.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다운로드 1억4000만 건을 돌파한 히트작이다. 크로니클은 소환사 캐릭터가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뤄 전투를 펼치는 등 이전작보다 실감 나는 전투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설명이다.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했다. 블리자드 게임 가운데 초기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한 첫 게임이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디아블로 시리즈의 후속작인 만큼 다운로드, 매출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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