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src=
도지코인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일론 머스크가 “(개인적인 투자 의사를 밝힌 것 뿐) 남들도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적 없다”며 투자 권유설에 선을 그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코인 투자를 지지한다고 발언한 것이 다른 이들에 투자를 권유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테슬라, 스페이스X,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도 모두 비트코인을 사들였지만,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초부터 도지파더(도지코인 아버지, DogeCoin과 Father의 합성어)를 자처한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투자 의지를 밝힌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인플레이션 발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인 코인에 대한 불확실성도 불거졌을 때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머스크의 코인 투자 관련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의 시세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에도 머스크가 ‘도지 코인을 지지한다’고 내놓은 발언은 도지코인 급등세를 끌어냈다.

머스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도지코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도지코인은 12%대 급등했다. ‘암호화폐의 겨울’이 거듭되는 시점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훈풍이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월 22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82% 오른 0.0647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