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CI./사진=비플라이소프트
비플라이소프트 CI./사진=비플라이소프트
비플라이소프트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인 20일 강세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플라이소프트는 시초가(1만500원)보다 50원(0.48%)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 1만1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공모가는 1만원이다.

1998년에 설립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BDaaS(Big Data as a Service) 플랫폼을 갖춘 기업이다. 17년간 300억건 이상의 라이선스를 통해 미디어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실시간으로 뉴스 스크랩 및 모니터링, 통계분석 등이 가능한 아이서퍼와 미디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위고몬을 통해 1500여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뉴스미디어 오픈플랫폼 로제우스를 출시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 6500~1만 9000원이였으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하단 미만인 1만원에 확정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